전기기능사 필기 미리보기: 뭘 공부하고 어떻게 나올까
국가기술자격 출제기준 기반 핵심 분석 & 대표 기출
전기 쪽 자격증의 첫 관문이 전기기능사다. 특성화고 전기과 학생이면 대부분 한 번은 보게 된다.
시험 구성
필기는 크게 세 부분이다.
- 전기이론
- 전기기기
- 전기설비
CBT로 보고,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다. 시험이 끝나면 점수가 바로 나온다.
과목별 느낌
전기이론은 계산이 많다. 옴의 법칙, 전력, 콘덴서, 교류 회로 같은 내용이다. 처음엔 어려워도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공식만 익히면 점수가 오른다.
전기기기는 변압기, 직류기, 유도전동기, 동기기 같은 기계 이야기다. 원리를 그림으로 이해하면 오래 간다.
전기설비는 외울 게 많다. 배선, 전선 굵기, 접지, 차단기. 이 과목이 의외로 점수 따기 제일 쉽다. 외운 만큼 나오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추천 순서는 이렇다.
- 전기설비로 가볍게 시작 (자신감 얻기)
- 전기기기
- 전기이론은 마지막까지 꾸준히
계산이 싫은 사람은 전기이론에서 틀리는 걸 감안하고 나머지 두 과목에서 점수를 벌어두면 된다.
며칠이면 되나
전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3~4주를 잡으면 무난하다. 수업을 들은 사람이라면 2주도 가능하다.
실기도 있다
필기에 붙으면 실기가 있다. 실기는 직접 배선을 하는 작업형이다. 필기 때 익힌 기구 이름과 회로 지식이 그대로 도움이 된다.
시험 일정과 응시 방법은 해마다 조금씩 바뀐다. 접수 전에 큐넷 공고를 꼭 확인하면 된다.
핵심 공식 먼저 정리하기
전기이론은 공식 몇 개만 제대로 익혀도 반 이상은 해결된다. 처음에는 아래 네 가지를 노트 맨 앞에 적어두고 매일 한 번씩 본다.
- 옴의 법칙: V = I × R. 전압, 전류, 저항 중 둘을 알면 나머지 하나를 구한다.
- 전력: P = V × I. 저항이 주어지면 P = I²R, P = V²/R로 바꿔 쓴다.
- 직렬 합성저항은 그냥 더하고, 병렬은 역수를 더한 뒤 다시 뒤집는다. 저항 두 개가 병렬이면 곱 나누기 합으로 빠르게 구한다.
- 콘덴서는 저항과 반대다. 병렬이면 더하고, 직렬이면 역수의 합으로 구한다.
콘덴서와 저항의 합성 방식이 반대라는 점은 시험에서 단골로 함정이 된다. 헷갈리면 "저항은 직렬이 쉽고, 콘덴서는 병렬이 쉽다"라고 외워두면 편하다.
전기기기에서 꼭 잡을 것
전기기기는 기계 종류별로 핵심 한 줄만 잡으면 된다.
- 변압기: 권수비가 곧 전압비다. 1차와 2차의 전압 비율은 감은 횟수 비율과 같다.
- 직류전동기: 속도는 전압에 비례하고 자속에 반비례한다는 흐름이 자주 나온다.
- 유도전동기: 동기속도와 실제 회전속도의 차이를 슬립이라고 부른다. 슬립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반복된다.
- 동기기: 발전기로도 쓰이고 전동기로도 쓰인다. 병렬 운전 조건이 자주 나온다.
두기고 기출 데이터를 보면 동기 발전기의 병렬 운전 문제가 여러 회차에 걸쳐 반복해서 나온 흔적이 있다. 이렇게 반복되는 문제는 한 번 확실히 정리해두면 이후 시험에서 그대로 점수가 된다.
전기설비 암기 요령
전기설비는 숫자와 이름을 외우는 과목이다. 한꺼번에 외우지 말고 아래처럼 묶는다.
- 공구: 전선을 자르는 공구, 피복을 벗기는 공구, 압착하는 공구를 그림과 함께 짝짓기
- 배선 방식: 금속관, 합성수지관, 케이블 공사 같은 이름과 특징 정리
- 접지와 차단기: 왜 접지를 하는지, 누전차단기가 언제 동작하는지 이유까지 이해하기
굵은 전선이나 케이블을 자를 때 쓰는 공구가 무엇인지 묻는 문제는 기출에서 여러 번 반복되었다. 공구 사진과 이름을 같이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흔히 하는 실수
- 계산 문제에서 단위를 놓친다. 마이크로, 밀리 같은 접두어를 바꾸지 않고 계산하는 경우가 많다.
- 공식을 외우고 이유를 모른다. 조금만 응용해도 틀린다.
- 전기이론만 붙잡고 나머지 두 과목을 미룬다. 설비는 점수 효율이 좋으니 같이 가야 한다.
- 모의고사를 풀고 점수만 확인한다. 틀린 문제를 따로 모으지 않으면 같은 곳에서 계속 틀린다.
자주 묻는 질문
**전공이 아니어도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다만 처음 3~4주는 용어에 익숙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계산이 너무 어려우면요?**
전기이론에서 일부를 놓쳐도 전기기기와 전기설비에서 점수를 벌 수 있다. 세 과목 평균과 과목별 기준을 같이 보면서 약한 곳을 최소 기준만 넘기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기출은 몇 번 봐야 하나요?**
같은 문제가 회차를 넘어 다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최소 세 번은 돌려보고, 두 번 이상 틀린 문제는 따로 모아서 시험 전날 훑어본다.
시험 시간 배분과 풀이 순서
CBT 시험은 문제를 풀다가 앞으로 돌아가 다시 볼 수 있다.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쓰자.
1. 처음 한 바퀴는 바로 답이 보이는 문제만 푼다. 설비와 공구 문제, 개념 문제가 여기에 속한다.
2. 계산이 필요한 문제는 표시만 해두고 넘어간다.
3. 두 번째 바퀴에서 계산 문제를 풀고, 남은 시간에 표시한 문제를 다시 확인한다.
처음부터 어려운 계산에 매달리면 쉬운 문제를 풀 시간까지 잃는다. 한 문제에 2분 이상 쓰고 있다면 일단 넘어가는 것이 좋다.
두기고 기출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
두기고에는 전기기능사 기출이 회차별로 쌓여 있다. 이 데이터를 이렇게 쓰면 효율이 높다.
- 처음 보는 단원은 해설을 먼저 읽고 문제를 푼다. 모르는 상태에서 정답부터 맞히려 하면 시간만 쓴다.
-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중요한 개념이 무엇인지 감을 잡는다.
- 틀린 문제는 같은 날 한 번, 사흘 뒤 한 번 다시 푼다. 간격을 두고 복습하면 기억이 훨씬 오래 간다.
합격 후에는
필기 합격 뒤 실기를 준비하면서 전기 배선 작업을 직접 해보게 된다. 이때 필기에서 익힌 공구 이름, 배선 방식, 접지 개념이 그대로 쓰인다. 필기를 단순히 시험 통과용으로만 외우지 않고 이유까지 이해해두면 실기에서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이런 유형이 자주 나와요
전기이론에서는 옴의 법칙을 응용한 계산, 합성저항, 전력과 전력량 문제가 단골이다. 전기기기에서는 변압기의 전압비와 전류비, 직류 전동기의 속도 제어 같은 원리 문제가 나온다. 전기설비에서는 전선의 종류, 배선 방식, 접지, 차단기의 쓰임을 묻는다.
문제 형태는 대부분 사지선다다. 계산 문제는 공식에 숫자만 넣으면 되는 게 많다.
처음엔 이런 데서 틀린다
- 단위를 안 바꾸고 계산한다
- 직렬과 병렬 공식을 반대로 쓴다
- 외울 것과 이해할 것을 구분하지 않는다
- 설비 과목을 얕보고 안 본다
특히 마지막이 아깝다. 전기설비는 점수 따기 쉬운 과목인데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3주 준비 순서
첫 주에는 기출을 한 번 풀어서 내 수준을 확인한다. 둘째 주부터 약한 과목을 집중한다. 마지막 주는 틀린 문제만 반복한다. 단원별로 나누어 풀 수 있는 사이트나 교재를 쓰면 편하다.
접수부터 자격증까지
필기 합격 후 실기를 신청하고, 실기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나온다. 필기와 실기는 따로 접수하니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 필기 합격 후 일정 기간 안에 실기를 봐야 하는 규칙이 있을 수 있어서, 합격 직후 공고를 다시 보는 게 좋다.
일단 기출 한 회부터
본인이 전기를 얼마나 아는지 기출 한 회로 확인해보면 된다. 20점대가 나와도 걱정하지 말자. 어디부터 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 점수가 두 주 뒤 어떻게 바뀌는지가 중요하다.
기능사를 따고 나면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를 목표로 이어가는 학생이 많다. 기능사에서 배운 전기이론과 전기기기가 상위 자격증의 토대가 되므로 지금의 공부가 헛되지 않다.
두기고 기출 데이터로 본 전기기능사
- 1,315서로 다른 기출 문제
- 28회차수록 회차 (2015~2022)
- 12.2%두 회차 이상 반복된 문제
전기기능사는 두기고에 서로 다른 문제가 1,315개 있고, 이 중 160개(12.2%)가 두 회차 이상에서 같은 문장으로 다시 나왔어요. 가장 많이 반복된 문제는 9개 회차에 나왔어요. 새 문제만 나오는 시험이 아니라는 뜻이라서, 단원별로 기출을 먼저 풀어보는 방식이 잘 맞아요.
여러 회차에 다시 나온 문제
| 나온 회차 | 문제 (앞부분) |
|---|---|
| 9회차 | 보호를 요하는 회로의 전류가 어떤 일정한 값(정정값) 이상으로 흘렀을… |
| 7회차 | 굵은 전선이나 케이블을 절단할 때 사용되는 공구는? |
| 7회차 | 도체계에서 임의의 도체를 일정 전위(일반적으로 영전위)의 도체로 완전… |
| 6회차 | 콘덴서의 정전 용량을 크게 하는 방법으로 옳지 않은 것은? |
| 6회차 | 동기 발전기의 병렬 운전 중 기전력의 위상차가 발생하면 어떤 현상이… |
집계 방법: 두기고에 수록된 문제의 문장이 같으면 같은 문제로 세었어요. 보기나 숫자가 바뀐 문제, 그림에만 내용이 있는 문제는 따로 세지 못해서 실제 반복은 이보다 많을 수 있어요. 수록 회차는 두기고가 가진 기출만 센 것이라 전체 시험 횟수와 다를 수 있어요.
핵심 대표 문항 & 상세 해설 분석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을 골라 정리한 대표 문항이에요. 보기와 표현은 실제 시험과 조금 다를 수 있어요. 보기를 눌러 정답과 해설을 확인해보세요.
정답은 1번 과전류 계전기(Over Current Relay, OCR)입니다. 회로에 부하가 급증하거나 단락(합선) 등으로 인해 정해진 기준치(정정값) 이상의 과도한 전류가 흐를 때 선로를 차단하도록 신호를 주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계전기입니다. 2번 OVR은 과전압, 3번 UVR은 정전·전압저하, 4번 RDR은 변압기 내부 단락 보호용입니다.
정답은 4번입니다. 동기기는 부하 변동 시 회전자가 동기 속도를 중심으로 진동하는 '난조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제동 권선은 이 난조를 감쇠시켜 안정을 유지하고, 전동기 기동 시 유도 전동기의 원리로 기동 토크를 발생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정답은 2번 클리퍼입니다. 펜치로는 25[mm²] 이상의 굵은 심선 케이블이나 강재 볼트를 자를 수 없으므로 지레의 원리를 응용한 굵은 선 절단 전용 공구인 클리퍼(Clipper)를 사용합니다. 실기 공구 명칭 문제로도 자주 출제됩니다.
시험 일정, 응시 자격, 합격 기준은 해마다 바뀔 수 있어요. 접수 전에 큐넷(Q-Net) 또는 시행기관의 공식 공고를 꼭 확인하세요.